'최파타' 홍현희 "양세형 좋아한다…연하인데 오빠라고 불러"

조윤선 기자

기사입력 2016-08-30 14:47



개그우먼 홍현희가 양세형을 향한 진심을 고백했다.

30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는 '드립걸즈 시즌5'에 출연 중인 홍현희, 김영희, 허안나가 게스트로 참여했다.

이날 한 청취자는 "투맨쇼에서 홍현희 씨가 양세형 씨에게 사랑한다고 했던데 진심이냐"고 물었다.

이에 홍현희는 "양세형 씨가 요즘 떠서 좋아하는 거냐고 물으시는데 진짜 아니다. 나는 원래 '웃찾사' 때부터 양세형 씨를 되게 좋아하고 존경했다"고 밝혔다.

또 홍현희는 "양세형 씨가 나한테 '누나는 너무 모든 남자한테 잘해주는 것 아니냐'고 하더라. 그런데 내가 양세형 씨한테 '그러면 진심으로 좋아한다고 하면 받아줄 거냐'고 하자 화들짝 놀라더라"라고 털어놨다.

이어 "양세형보다 내가 3살 많다. 그런데 오빠라고 부른다. 약간 좋아한다"며 "양세형 씨가 고백하면 사귈 수 있다. 장도연, 이국주 씨는 양세형 씨보다 크지 않냐. 나는 양세형 씨보다 작기 때문에 적합하다"고 덧붙였다.

그러자 DJ 최화정은 "양세형 씨는 깔끔한 것을 좋아하는데 그런 것이 잘 맞냐"고 물었고, 홍현희는 "원래 반대끼리 만나야 한다. 나는 더럽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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