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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FNC엔터테인먼트에서 최초로 댄스 보이그룹이 탄생한다.
댄스팀과 밴드팀이 하나의 무대를 꾸미는 진풍경도 펼쳐졌다. 댄스팀 주호와 영빈, 밴드팀 보컬 김철민이 함께 아델(Adele)의 '섬원 라이크 유(Someone Like you)'를 커버한 무대에는 AOA 유나가 특별 등장해 화음을 맞췄다. 또한 양팀 전원이 참여한 커버곡 마크 론슨(Mark Ronson)의 업타운 펑크(Uptown Funk)으로 댄스와 밴드의 라이브가 어우러진 이색 무대를 선보이며 3개월 간의 데뷔 경쟁이 마무리했다.
데뷔팀을 가리는 과정도 초박빙 양상을 보이며 끝까지 긴장의 끈을 놓칠 수 없었다. 온라인 사전 투표에서는 댄스팀과 밴드팀이 각각 55.1%와 44.9%를 획득했으며 현장 관객 투표 역시 10표라는 근소한 차이를 보였지만 최종 우승은 댄스팀에게로 돌아갔다.
한편 네오즈 댄스팀과 밴드팀의 대결을 다룬 장르 파괴 서바이벌 프로그램 '디오비(d.o.b)'는 네이버 브이 라이브 채널을 통해서 다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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