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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마녀보감' 윤시윤 김새론이 이젠 잔망스런 질투로 시청자들을 설레게 만들었다.
우여곡절 끝에 청빙사를 나와 약속 장소인 강가로 왔지만 여전히 허준은 투정을 부렸다. 이에 서리는 갑자기 반말을 하며 허준을 달래기 시작했다. 식혜와 주먹밥을 해주겠다는 제안보다 서리의 반말이 반가운 허준이 배시시 웃자 그제야 안심한 서리는 "역시 먹을 걸 생각하니 기분이 좋아지지?"라고 묻는다. "응. 좋다. 아주 많이"라는 허준의 대답은 서리와 다시 가까워진 것이 좋다는 대답으로 들리며 시청자들을 설레게 했다.
허준이 인간결계라는 사실이 밝혀지며 청빙사에서 함께 지내고 있는 두 사람은 9회 방송에서 서로를 위로하는'짠단'로맨스로 시청자들을 울리더니 10회에서는 귀여운 질투와 사랑스러운 '꽁냥'로맨스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최현서(이성재 분)가 숨겼던 마의금서 마지막 장의 내용에 따라 진실한 사랑의 희생만이 마지막 초를 켤 수 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소원패 없이 초를 켠 허준이 그 주인공은 아닌지 관심이 쏠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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