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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할리퀸이 위기에 빠진 DC유니버스를 구해낼 수 있을까. DC코믹스의 야심작 '수어사이드 스쿼드'의 새 예고편이 공개됐다.
그랬던 할리퀸이 달라졌다. 10일(한국 시각) 공개된 새 예고편에서 할리퀸(마고 로비)은 마침내 가면을 벗어던지고 '광기의 공주'로 거듭났다. 미국 연예매체 디지털스파이는 "마고 로비가 마침내 조커의 웃음을 터뜨렸다"라고 표현했다. 창살을 그러쥔 채 절규하듯 웃는 모습은 왜 할리퀸이 조커의 여자친구인지를 보여준다.
'배트맨vs슈퍼맨:저스티스의 시작'이 평과 흥행 양쪽에서 라이벌 마블의 '캡틴아메리카:시빌워'에 참패함에 따라, 향후 DC유니버스의 미래도 불투명해진 상태다. '수어사이드 스쿼드'는 그런 분위기를 바꿔놓을 비장의 무기다.
'수어사이드 스쿼드'는 미국 정부가 비밀리에 '수퍼빌런'들로 구성된 특공대를 조직하는 내용을 담은 DC코믹스 원작 영화다. 올해 8월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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