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이슈] 꼰대 '디마프'vs 청춘 '마녀보감', 2차전 누가 웃을까

백지은 기자

기사입력 2016-05-14 14:11 | 최종수정 2016-05-14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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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2차전에서는 누가 웃을까.

금토극 대전이 벌어졌다. tvN '디어 마이 프렌즈(이하 디마프)'와 JTBC '마녀보감'이 동시에 출격, 각기 다른 매력으로 시청자를 공략하고 있는 것이다. 일단 지난 13일 발발한 1차전에서는 '디마프'가 5.1%(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기준), '마녀보감'이 2.6%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디마프'가 승기를 잡는 듯 했다. 그렇다면 14일 2차전 판도는 어떻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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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마프', 꼰대 이야기가 이렇게 재밌을 줄이야

'디마프' 2회에서는 시니어 캐릭터 외에도 특별 출연진들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짧은 등장으로도 강렬한 임팩트를 남겼던 서연하(조인성)와 박완(고현정)의 러브스토리가 공개되는 것. 특히 눈물을 흘리는 박완의 모습은 두 사람이 왜 이별을 맞게 됐는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또 조희자와 미스터리남 마크 스미스(다니엘 헤니)의 수상한 만남도 그려진다. 대체 마크 스미스가 왜 조희자를 몰래 훔쳐본 것인지 그 이유가 공개되 시청자를 웃게할 예정.

연기력에 있어서는 두말 할 필요가 없는 '국민 엄마'들이 총출동한데다 3년 여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한 고현정, 그리고 조인성 다니엘헤니와 같은 특별 출연진의 열연으로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전하겠다는 각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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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보감', 윤시윤-김새론-곽시양 본격등장

'마녀보감' 2회에서는 유시윤 김새론 곽시양 등 주연 배우들이 본격 등장한다. 지난 방송에서 염정아 이성재 등이 마녀의 저주가 탄생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쫀득하게 풀어냈다면 이제부터는 본격적으로 운명에 맞서는 세 남녀의 이야기가 시작된다는 것이다. 2회 예고 영상에는 이런 모습이 잘 그려졌다. 먼저 허준(윤시윤)과 연희(김새론)의 만남이 그려진다. 귀신이 산다는 신비로운 숲 흑림에 들어간 허준은 연희가 갇혀사는 집에 당도한다. 그리고 연희를 귀신으로 오해하면서 엉뚱한 코미디가 전개됐다. 풍연(곽시양)과 연희, 허준의 삼각관계도 시작된다. "내가 너를 지킬 것이다"라고 말하는 풍연과 "네 이름이 혹시 연희냐"고 묻는 허준의 목소리가 교차되며 고통스러워하는 연희와 절벽에서 떨어지는 허준의 모습이 연달아 공개되며 2회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제작진은 "윤시윤 김새론의 본격 등장으로 염정아 이성재 등 저주로 연결된 인물간 스토리가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감정선 깊은 디테일한 연출과 배우들의 열연, 압도적인 영상미가 어우러진 진화된 판타지 사극으로 시청자의 기대를 충족시키는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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