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스 캅2' 김성령-김범 러시안룰렛으로 마지막 대결 펼쳐

박종권 기자

기사입력 2016-05-08 14:24


SBS '미세스 캅2'의 김성령과 김범.

[스포츠조선 박종권 기자]

김성령과 김범이 목숨을 담보로 질긴 악연의 고리를 끊는다.

SBS 드라마 '미세스 캅2'의
김성령과 김범이 목숨을 담보로 한 일대일 총격전을 펼친다.

지난 7일 방송된 '미세스 캅2' 19회에서 이로준(김범)의 살인미수 혐의를 입증한 강력 1팀의 통쾌한 활약 뒤, 불시에 습격을 받은 오승일(임슬옹)의 위기가 그려졌다. 이로준은 이해인(장서경)의 증언과 사건 당시 이해인의 옷에 남아있던 혈흔을 증거로 긴급 체포됐지만 이내 유치장을 탈주, 오승일을 납치해 고윤정(김성령)과 최후의 결전을 예고했다.

8일 예정된 최종회엔 김성령-김범 두 사람으로부터 시작된 모든 인연을 뒤로하고, 오롯이 일대일로 승부를 내는 마지막 이야기가 펼쳐진다. 공개된 사진 속 두 사람은 살벌한 총격전 현장에서 서로를 향해야 할 총구가 스스로의 머리를 겨누고 있는 모습이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런 러시안룰렛의 위험한 게임은 이로준이 아닌, 고윤정 제안에서 비롯된 것으로 두 사람은 어느 순간 발사될지 모르는 총알 한 방 한 방에 자신의 운명을 걸게 승부를 펼친다.

제작진은 "이번 대결은 두 사람의 얽히고설킨 악연의 종지부를 찍을 비극적 사건"이라며 "고윤정과 이로준의 대결뿐 아니라 '미세스 캅2' 최종회는 시청자들의 예상을 뛰어넘는 반전 스토리가 이어질 것이다. 배우들, 스태프들 모두가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 끝까지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미세스 캅2' 19회는 반전에 반전을 거듭한 극 전개와 김성령, 김범 등 배우들의 눈부신 열연에 힘입어 전국 10.1%, 수도권 11%(닐슨 코리아)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전국 시청률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기도 했다. 김성령과 김범 두 사람의 숨 막히는 일대일 대결은 8일 밤 9시 55분에 방송된다.


jk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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