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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종권 기자]
지난 7일 방송된 '미세스 캅2' 19회에서 이로준(김범)의 살인미수 혐의를 입증한 강력 1팀의 통쾌한 활약 뒤, 불시에 습격을 받은 오승일(임슬옹)의 위기가 그려졌다. 이로준은 이해인(장서경)의 증언과 사건 당시 이해인의 옷에 남아있던 혈흔을 증거로 긴급 체포됐지만 이내 유치장을 탈주, 오승일을 납치해 고윤정(김성령)과 최후의 결전을 예고했다.
8일 예정된 최종회엔 김성령-김범 두 사람으로부터 시작된 모든 인연을 뒤로하고, 오롯이 일대일로 승부를 내는 마지막 이야기가 펼쳐진다. 공개된 사진 속 두 사람은 살벌한 총격전 현장에서 서로를 향해야 할 총구가 스스로의 머리를 겨누고 있는 모습이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런 러시안룰렛의 위험한 게임은 이로준이 아닌, 고윤정 제안에서 비롯된 것으로 두 사람은 어느 순간 발사될지 모르는 총알 한 방 한 방에 자신의 운명을 걸게 승부를 펼친다.
한편, '미세스 캅2' 19회는 반전에 반전을 거듭한 극 전개와 김성령, 김범 등 배우들의 눈부신 열연에 힘입어 전국 10.1%, 수도권 11%(닐슨 코리아)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전국 시청률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기도 했다. 김성령과 김범 두 사람의 숨 막히는 일대일 대결은 8일 밤 9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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