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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무한도전'이 19개월 연속 한국인이 좋아하는 TV 프로그램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최근 종영한 KBS 2TV 수목 드라마 '태양의 후예'다. 극 전개 중반 무렵이던 3월에는 드라마 선호도 최고치(12.3%)를 기록하고도 근소한 차이로 2위에 머물렀고, 종영 1주일 후 진행된 4월 조사에서는 선호도 7.9%로 하락했다. 이어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과 MBC '일밤-복면가왕'이 2.8%로 공동 3위에 올랐다. KBS 2TV '해피선데이'의 두 코너 '1박2일 시즌3'(2.6%)과 '슈퍼맨이 돌아왔다'(1.8%)는 각각 5위와 10위를 차지했다. 6위의 이슈 리뷰 토크쇼 '썰전'(JTBC, 2.3%)은 작년 하반기 20위권에 머물다가 새로운 패널 유시민-전원책 합류 후 올해 4개월 연속 10위권 내 들었다.
작년 11월에 시작된 일일 드라마 '우리 집 꿀단지'(KBS1, 2.2%, 7위)와 '내일도 승리'(MBC, 2.0%, 8위)는 나란히 순위 상승 중이고, '숙종' 최민수의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가 눈길을 끄는 팩션 사극 '대박'(SBS, 1.9%, 9위)은 방송 한 달 만에 10위권에 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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