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대학생'PD "탁재훈, 늦깎이 '아재' 있으면 싶었다"

최보란 기자

기사입력 2016-04-22 11:41


채널A '오늘부터 대학생' 기자간담회가 22일 오전 서울 상암동 DDMC에서 열렸다.

기자간담회에서 장도연(왼쪽부터), 박나래, 장동민, 탁재훈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오늘부터 대학생'은 대학 생활을 마음껏 즐기지 못한 연예인들이 16학번 새내기로 학교에 재입학, 20대를 추억하며 캠퍼스를 누비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3년 만에 방송에 복귀하는 탁재훈과 개그맨 장동민, 박나래, 장도연이 출연한다.

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 2016.04.22.

[스포츠조선 최보란 기자] '오늘부터 대학생' 이성수 PD가 출연진 섭외 배경을 밝혔다.

22일 오전 11시 서울 상암 DDMC에서 열린 종합편성채널 채널A 새 예능프로그램 '오늘부터 대학생'의 기자간담회에 장동민을 비롯해 가수 탁재훈, 개그우먼 박나래, 장도연 등 출연진이 참석했다.

이성수 PD는 "저희 프로그램은 대학 생활을 제대로 누려보지 못하고 연예인 생활에 치우쳤던 분들을 우선적으로 섭외했다"라고 4명의 출연지 섭외 배경을 밝혔다.

이PD는 "나이 차도 많이 생각을 했는데 최고령은 몇 살까지 잡을 것이냐. 대학교에 젊은 친구만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아재'를 섭외해야겠다 싶어서 탁재훈 섭외했다"라며 "장도연과 박나래는 검증된 핫한 '개그커플'이기 때문에 제작진 만장일치로 출연을 결정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장동민은 tvN '지니어스'를 보고 우등생이 될 것이라 생각해서 기대를 갖고 출연을 제안했다"라며 "실제로 장동민이 도예에 천재적인 감각을 발휘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늘부터 대학생'은 연예인들의 좌충우돌 대학생활 리얼 도전기를 그린 리얼 예능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탁재훈, 장동민, 박나래, 장도연이 각각 단국대학교 도예과와 체육교육과에 입학해 대학생으로 변신한다. 지난 16일 첫 방송을 시작해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 방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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