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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최보란 기자]비투비 육성재가 '구르미 그린 달빛'에서 하차했다.
육성재는 '구르미 그린 달빛'에서 귀티나고 귀품있고 박식하며 여유로운 김윤성 역으로 출연을 논의 중이었다. 여인 홍라온(김유정)을 사이에 두고 이영(박보검)과 삼각관계를 이루는 역할이다.
특히 tvN '응답하라1988'로 스타덤에 오른 박보검과 예능과 드라마를 오가며 '대세' 행보를 잇고 있는 육성재, 두 사람의 훈훈한 비주얼 케미와 브로맨스가 기대를 모았던 상황. 육성재의 출연 불발로 김윤성 역을 두고 경쟁이 치열해 질 것으로 보인다.
박보검이 조선 후기 예악을 사랑한 천재 군주 효명세자 역으로 출연을 확정했다. 역적의 딸이지만 환관 신분으로 입궐해 효명세자와 금단의 사랑을 꽃피우는 홍라온 역에 김유정이 낙점됐다.
'구르미 그린 달빛'은 오는 8월 KBS2 월화극으로 방송 예정이다.
ran613@sportschosun.com / 사진=스포츠조선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