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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SBS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이하 '동상이몽')에 출연한 박민지가 연기자를 지망하는 쌍둥이 자매에게 현실적인 조언을 해 화제가 되고 있다.
패널로 출연한 박민지는 "배우는 책을 많이 읽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조심스럽게 말문을 열었다. 이어"만약 나중에 배우가 되어 대본을 받았을 때 모르는 단어들이 너무 많으면 연기하기 힘들 것"이라며 쌍둥이에게 현실적인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이후 쌍둥이가 보조출연에 집중하는 이유가 밝혀지면서 스튜디오는 눈물 바다가 되었다. 지난 1월 직장암 말기 판정을 받고 투병중인 아버지를 위한 것이라는 안타까운 사연이 밝혀지자 박민지는 자매의 깊은 속내에 눈물을 흘리며 공감했다.
한편, SBS '동상이몽'은 사춘기인 초중고 일반인 10대 자녀와 부모가 갖고 있는 고민들을 관찰을 통해 가감 없이 리얼하게 보여주는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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