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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박진영이 넘치는 끼를 제대로 발산했다.
박진영은 1994년 '날 떠나지 마' 발표 이후 올해 데뷔 22년차를 맞았다. 박진영은 "가수나 작곡가로서, 오래 활동하는 것과 성공하는 것 둘 중 하나를 골라야 한다면 나는 오래 하는 거다. 사랑하는 일이 아닌 다른 일을 해야 한다면 너무 슬프고 싫을 것 같다"고 말했다.
박진영이 심사위원으로 참가한 'K팝스타'가 최근 시즌5의 막을 내렸다. 올시즌 우승자 이수정을 비롯해 오디션 프로그램의 해외파 강세에 대해 박진영은 교육과 창의성의 문제를 짚었다. 그는 "'K팝스타'에서 정규 교육을 받은 참가자가 우승을 한 적이 없다. 악동뮤지션조차도 몽골에서 홈스쿨링을 했다. 집, 학교, 학원, 독서실, 과외를 도는 쳇바퀴 안에 들어가면 거기서 나오는 제품은 똑같아지지 않겠나. 현재 교육 시스템은 '작품'을 '제품'으로 만드는 과정인 것 같다"며 아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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