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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듀'PD "'복면가왕'과 승부? 존재이유 증명이 더 중요"

최보란 기자

기사입력 2016-04-11 13:56



[스포츠조선 최보란 기자] '판타스틱 듀오' 김영욱PD가 "'복면가왕'과 대결에 대해 소감을 밝혔다.

김영욱PD는 11일 낮 12시 서울 양천구 목동 한 식당에서 SBS '일요일이 좋다-판타스틱 듀오' 간담회에서 MBC '일밤-복면가왕'과 동시간대 대결에 대해 "이기고 지는 문제가 아니라 프로그램의 존재 이유를 동의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김PD는 "음악 예능이 굉장히 많은데 그 속에서 이 프로그램이 왜 있어야 하느냐를 증명하는 것이 당장의 시청률보다 중요한 문제"라고 생각을 밝혔다.

'복면가왕'과 차별화 포인트를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무대 완성도와 가창력 외에 음악으로 감동이 전해질 수 있는 부분이 무엇인지 계속 고민할 것"이라며 "그 포인트에서 기획 의도가 출발했기에 음악으로 전달하는 포인트는 다를 것"이라는 말로 답을 대신했다.

또한 최영인CP는 "시청자가 참여한다는 부분에서도 차별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판타스틱 듀오'는 판타스틱 듀오'는 누구나 핸드폰만 있으면 대한민국 최고의 가수와 듀엣을 할 수 있는 신개념 음악예능이다. 모바일 앱 '에브리싱'을 이용해 가수와 듀엣곡을 부를 수 있고, 실력자는 스튜디오에 초대돼 해당 가수와 실제로 듀오를 이룰 수 있는 기회에 도전한다.

전현무가 MC로 나서며 박명수, 서장훈, 윤상, 장윤정 등이 고정 패널로 활약한다. 또한 정규 첫 방송에는 이선희, 변진섭, 임창정, 빅뱅 태양과 파일럿 우승자인 김범수가 출연해 놀라운 무대를 완성했다고 알려져 본 방송 전부터 큰 관심을 얻고 있다. 오는 17일 오후 4시5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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