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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겁탈신? '한공주' 떠오르지 않길 바랐다."
이에 대해 박흥식 감독은 "'한공주'가 대표작인데 천우희가 나에게 말했던 부분은 완벽하게 만족됐다고 생각한다"며 "천우희는 모든 테이크의 연기가 느낌이 다르다. 모든 테이크의 연기가 다 좋아서 오케이컷을 찾기 힘들 정도다"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한편 오는 13일 개봉하는 '해어화'는 1940년대 기생교습소 격인 권번을 배경으로 당대 최고의 작곡가 윤우와 미치도록 부르고 싶은 노래를 위해 가수를 꿈꾸는 마지막 기생 소율과 연희의 노래를 둘러싼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