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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페이지터너' 김소현과 지수가 공원에서 자전거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포착됐다.
KBS 2TV 청춘 3부작 드라마 '페이지터너'(극본 허윤숙, 박혜련, 연출 이재훈, 제작 아이에이치큐) 제작진이 15일 김소현과 지수의 달콤쌉싸름한 자전거 데이트 장면이 담긴 스틸사진을 공개해 시선을 끌고 있다.
까칠한 성격과 거침없는 독설로 무장한 '걸크러쉬' 캐릭터로 화끈한 연기 변신을 예고한 김소현과 능청스러우면서도 자연스러운 연기로 캐릭터의 매력을 더하고 있는 지수. 이들 두 사람이 만들어갈 풋풋하고 싱그러운 커플 케미에 대한 설렘과 기대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
앞서 공개된 티저영상 속에서 김소현과 지수는 만날 때마다 티격태격, 으르렁대는 정반대의 앙숙케미를 선 보였던 만큼 한결 가까워진 듯한 이들의 반전 로맨스는 '페이지터너' 첫 방송을 손꼽아 기다리게 만들고 있다. 특히 이어진 사진 속 김소현의 굳어진 슬픈 표정 속에는 긴장과는 다른 복잡한 감정들이 스쳐 지나는 듯 보여 극중 상황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다.
드라마 관계자는 "자전거 데이트는 그림자처럼 유슬을 챙겨주는 차식의 숨겨진 남성미가 드러나는 매력적인 장면"이라고 전했다.
'페이지터너'는 젊은 청춘들이 서로가 서로의 선생이 되어주며 성장하는 이야기로 풋풋한 청춘들의 사랑과 우정, 꿈을 향해 가는 모습을 그릴 예정이다. 이들의 다이나믹한 모습이 풍부하고 감성적인 피아노 선율과 어우러져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KBS 2TV 청춘 3부작 드라마 '페이지너터'는 3월 26일 밤 10시35분 첫 방송되며, 매주 토요일 밤 10시35분 방송될 예정이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