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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새 월화극 '몬스터'의 주인공 강지환의 첫 촬영 사진이 공개된 가운데, 대본리딩 현장 사진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몬스터' 관계자는 "50부작 드라마여서 배우들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첫 호흡부터 환상적인 연기호흡을 자랑하고 있다. 탄탄한 스토리에 배우들의 열연이 더해져 흡입력 강한 작품이 될 것을 예고하고 있으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주인공인 강지환이 맡은 강기탄 역은 어린 나이에 부모를 잃고 이모부 변일재(정보석 분)에게 모든 것을 빼앗기고 죽음의 위기에서 가까스로 살아난 이후, 강기탄이라는 이름으로 다시 태어나는 인물이다. 그는 첫 촬영에서 거지와 왕자를 연상케 하는 극과극의 모습으로 변신했는데, 깔끔한 세트촬영부터 끝낸 뒤 두 모습의 차이를 극대화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의견을 내며 리얼한 노숙인 분장을 완성시켰다는 후문이다.
'몬스터'는 거대한 권력집단의 음모에 가족과 인생을 빼앗긴 한 남자의 복수극이자 철옹성과도 같은 베일에 싸인 특권층들의 추악한 민낯과 진흙탕에서도 꽃망울을 터뜨리는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오는 3월 28일 오후 10시 첫 방송될 예정이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