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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트위터로 '아카데이 시상식' 남우주연상 수상 소감을 전했다.
기립 박수를 받으며 무대로 올라온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아카데미 측에 감사드린다. 다른 후보자 모든 분들도 훌륭한 연기를 펼쳐서 존경을 드린다. 이렇게 훌륭한 영화 '레버넌트'를 할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하다"라며 "마지막으로 '레버넌트'를 제작하며 사람이 자연과 호흡하는 것을담으려 했는데 2015년은 가장 지구온난화가 심했던 해다. 인류 모두에게 커다란 위협이기 때문에 함께 나서야 한다고 생각한다. 전세계의 지도자들이 환경오염을 일으키는 사람들에게 맞설 수 있도록 행동에 나서야 한다"라고 소신 있는 소감을 남겼다.
지난 1993년 영화 '길버트 그레이프', 2004년 '에비에이터', 2006년 '블러드 다이아몬드', 그리고 2013년 '울프 오브 월스트리트'로 끊임없이 남우주연상의 후보로 노미네이트됐지만 트로피를 품에 안지 못했던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드디어 '레버넌트'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