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개리, 송지효에 "이런 식으로 날 6년을 갖고 놀았냐" 왜?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16-02-29 08:20 | 최종수정 2016-02-29 08:20


런닝맨 개리 송지효

'런닝맨' 개리가 송지효에게 반지(?)를 받고 환하게 웃었다.

28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7개의 숟가락' 편으로 유재석, 김종국, 지석진, 개리, 하하, 이광수, 송지효 등 멤버들이 12시간동안 전국 7개 맛집에서 음식을 모두 먹어야 하는 미션을 수행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개리와 송지효는 제주도로 맛집을 찾아 빨대와 계량용 스푼으로 식사를 했다.

이때 송지효가 계량용 스푼 고리를 개리의 새끼손가락에 끼웠다. 이에 개리는 "약혼반지냐. 이런 식으로 날 6년 갖고 놀고, 진백림한테 가냐"고 화를 내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하지만 이내 "여자한테 처음으로 반지 받아본다"며 웃었다.

또 개리는 송지효가 "그게 새끼손가락에 딱 맞냐"고 신기해하면서 계량기 스푼 고리를 손가락에 끼우자 "이렇게 내 손가락 치수 알아가는 거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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