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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인트' 박해진, 김고은 위해 이성경에 '유정식 보복'

이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6-02-29 23:59


치즈인더트랩

[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눈에는 눈, 이에는 이' 유정이 자기만의 방법으로 백인하에게 보복했다.

29일 방송한 tvN '치즈인더트랩'에서는 유정(박해진)이 아버지에게 홍설(김고은)에 대해 거짓말로 음해한 백인하(이성경)에게 파티장에서 보복하는 모습이 전개됐다.

백인하는 자신이 유정이 상철선배(문지윤) 면전 때 한 짓에 대해 소상이 알렸음에도 불구하고 홍설이 떨어지지 않자 유정의 아버지(손병호)를 찾아가 "재벌가 아들임을 알고 접근했다. 회사에서 재벌2세가 드러난 것도 다 그 아이 때문"이라고 음해했다.

이에 유정의 부친은 "홍설과 헤어지라"고 명령하고 "해외 지사로 발령내리겠다"고 엄포를 놨다.

이에 유정의 분노가 폭발했다. 유정은 백인하에게 "넌 선을 넘었다"며 함께 참석할 파티장에 백인하가 그동안 사귀었던 재벌가 자제들을 모두 모았다.

파티에서 그들은 백인하를 향해 '꽃뱀'이라 조롱했고, 백인하는 한바탕 소동을 치뤘지만, 유정도 유정의 부친도 모른척한 자세를 보여 충격에 빠졌다.

멘붕에 빠진 백인하에게 백인호는 "우리는 그들에게 애완동물 같은 존재"라며 "삐뚤어진 지 자식을 위한 형제 놀이 같은 것"이라고 정신차리라고 채근했다.

유정도 할 말이 있었다. 유정은 "너희들이야말로 나를 좀 내버려 달라"며 "나도 그렇게까지 하고 싶지 않았다. 하지만 그냥 두면 백인하 끝까지 몰아붙였을 것이다. 앞으로 설이에 대해서 함부로 지껄이면 내가 정말 용서하지 않겠다"고 또 한번 경고했다.


한편, '치인트'는 위험한 본성을 숨긴 완벽 스펙남과 유일하게 그의 본모습을 꿰뚫어본 비범한 여대생의 숨막히는 로맨스 드라마다.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1시 방송.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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