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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눈에는 눈, 이에는 이' 유정이 자기만의 방법으로 백인하에게 보복했다.
이에 유정의 부친은 "홍설과 헤어지라"고 명령하고 "해외 지사로 발령내리겠다"고 엄포를 놨다.
이에 유정의 분노가 폭발했다. 유정은 백인하에게 "넌 선을 넘었다"며 함께 참석할 파티장에 백인하가 그동안 사귀었던 재벌가 자제들을 모두 모았다.
멘붕에 빠진 백인하에게 백인호는 "우리는 그들에게 애완동물 같은 존재"라며 "삐뚤어진 지 자식을 위한 형제 놀이 같은 것"이라고 정신차리라고 채근했다.
유정도 할 말이 있었다. 유정은 "너희들이야말로 나를 좀 내버려 달라"며 "나도 그렇게까지 하고 싶지 않았다. 하지만 그냥 두면 백인하 끝까지 몰아붙였을 것이다. 앞으로 설이에 대해서 함부로 지껄이면 내가 정말 용서하지 않겠다"고 또 한번 경고했다.
한편, '치인트'는 위험한 본성을 숨긴 완벽 스펙남과 유일하게 그의 본모습을 꿰뚫어본 비범한 여대생의 숨막히는 로맨스 드라마다.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1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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