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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할리우드 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4전 5기 끝에 아카데이 남우주연상 수상에 성공했다.
그는 '레버넌트'에서 연기력과 함께 영화에서 보여준 개고생(?)을 선보였다. 디카프리오는 해병대 극기주 훈련에 가까운 고생을 소화해냈다. 절벽에서 떨어지고 날생선과 동물의 간을 뜯어 먹는 것은 보통이고 추위를 피하기 위해 말의 시체 안에서 잠을 청하기까지 하는 눈물겨운 고충을 겪었다.
디카프리오는 '마션'의 맷 데이먼, '트럼보'의 브라이언 크랜스톤, '스티브 잡스'의 마이클 패스벤더, '대니쉬 걸'와 에디 레드메인과 경쟁 끝에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