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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기대 아이돌 아스트로가 실체를 드러냈다.
또 서울, 경기권의 학교와 윙카 전국투어가 어우러진 '미츄(Meet U)' 프로젝트로 1만 명의 카톡 친구 맺기 미션을 성공했으며 매월 팬들을 만나는 '이달의 데이트' 연속 매진 행렬을 기록, 약 1800여 명의 팬들과 호흡을 나눴다. 이외에도 리얼리티 프로그램인 '오케이! 준비완료'를 통해 순수하고 긍정적인 에너지로 독보적인 이미지를 남긴 바 있다.
프리 데뷔를 한 이유에 대해 멤버들은 "데뷔도 하기 전에 여러 활동을 통해 인사를 먼저 드린 것은 다양한 활동을 통해 실력과 경험을 쌓기 위해서다. 동시에 팬과 대중에게 친근하게 다가가려는 의도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리얼리티 프로그램을 찍으며 우리끼리 팀워크가 강해졌던 것이 데뷔에 가장 도움이 됐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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멤버 차은우는 "봄이 다가오고 있는데 봄의 싱그러움과 따뜻함을 보여주겠다는 포부를 담은 앨범이다"며 "타이틀곡 '숨바꼭질'은 이기용배가 프로듀싱해 줬다. 재치있는 가사, 중독성 있는 멜로디 그리고 포인트적인 안무가 인상적이다"라고 밝혔다.
아스트로의 소속사인 판타지오에는 여러 연예인이 속해 있다. 데뷔를 앞두고 조언을 해 준 선배를 묻는 질문에 차은우는 "헬로비너스, 서프라이즈 선배들이 연습실에서 마주칠 때마다 응원을 많이 해주셨다. 개인적으로는 최근 '치즈인더트랩'으로 인기가 높은 배우 서강준 선배와 함께 연습생 시절을 보낸 적이 있는데 당시에 다이어트 기간 이었음에도 너무 배가 고파 햄버거를 몰래 사 먹은 기억이 있다"며 "나중에 성공하며 선배들에게 수제 햄버거를 꼭 대접하고 싶다"고 말했다.
아스트로를 한 단어로 표현해달라는 부탁에 엠제이는 "동화 '잭과 콩나무'에 나오는 마법의 콩이 바로 아스트로라 할 수 있다. 어디까지 자랄지 모르는 마법의 콩처럼 아스트로는 무한한 가능성을 갖고 있는 팀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23일 첫번째 미니앨범 '스프링 업'의 온오프라인 발매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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