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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 특급 에이스' 샤이니 태민이 세계적인 팝 아티스트 브루노 마스와의 합작품을 발표했다.
그런 가운데 태민은 브루노 마스라는 카드를 선택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미국의 싱어송라이터이자 음악 프로듀서인 브루노 마스는 그래미상,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 빌보드 뮤직 어워드 등 많은 상을 수상했으며 전세계적으로 800만장의 앨범, 5800만장이 넘는 싱글 판매고를 기록한 팝스타다.
브루노 마스는 태민의 새로운 타이틀곡 '프레스 유어 넘버(Press Your Number)'를 최정상 프로듀싱팀 더 스테레오타입스와 함께 작업했다. '프레스 유어 넘버'는 어반 팝 댄스곡으로 메인 기타 리프와 함께 시작되는 세련된 슬로우 템포의 리듬에서 리드미컬한 일렉트로 댄스 리듬으로 변화하는 곡의 흐름이 인상적이다. 특히 이 곡은 태민이 작사에 참여해 사랑하는 사람을 기다리는 애절한 마음을 가사에 담아 한층 성숙해진 음악적 감성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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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쇼케이스에서 태민은 직접 피아노를 연주하며 발라드곡 '솔저(Soldier)', 퍼포먼스 비디오를 선공개해 화제를 모은 '드립 드롭(Drip Drop)', 강렬한 퍼포먼스를 선보인 '게스 후(Guess Whoo)' 등의 신곡 무대를 선사했다. 독보적인 퍼포먼스가 시선을 사로잡는 차원이 다른 무대는 '괴도'에 이어 또 한 번 가요계에 태민 돌풍을 예고했다.
이번 정규 앨범에는 총 10곡이 수록됐다. 브루노 마스를 비롯해 테디 라일리, 런던 노이즈, 샤이니 종현, 켄지, 지소울 등 국내외 히트메이커들이 대거 참여함은 물론 태민이 데뷔 후 처음으로 작사한 2곡도 수록, 한층 풍성한 태민의 음악 색깔과 매력을 만나기에 충분하다.
태민은 "이번 앨범은 타이틀곡 선정에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다. '프레스 유어 넘버'는 4번 정도 수정하느라 작업 시간이 길어졌고 그 가운데 '드립 드롭'이란 좋은 곡이 나와 타이틀곡 선정에 고민이 많았다"며 "그러다보니 컴백 시기 조율에도 힘이 들었다"고 밝혔다.
한편 태민은 25일 Mnet '엠카운트다운', 26일 KBS2 '뮤직뱅크', 27일 MBC '쇼 음악중심', 28일 SBS '인기가요' 등 음악 프로그램에 출연해 컴백 무대를 선사하며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