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쇼' 홍진호 " 게이머 시절 인기 많았다. 팬미팅 비율 男女 5대5"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16-02-11 11:42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전 프로게이머 출신 방송인 홍진호가 "여자팬들이 많았다"고 털어놨다.7

11일 방송된 KBS 2FM '박명수의 라디오쇼-직업의 섬세한 세계'에는 홍진호가 출연했다.

이날 홍진호는 "프로게이머가 여자들에게 인기가 많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게임을 남자만 좋아하는 줄 아는데 여성분들도 굉장히 많이 좋아한다"며 "게이머들이 집중을 하는데 그 모습이 멋이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특히 홍진호는 당시 자신의 인기에 대해 "임요한씨한테 지고 있을 때 팬레터가 엄청 왔다"며 "팬미팅을 해도 못해도 여성분들이 많이 왔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또한 '연애를 잘 하느냐'는 질문에 홍진호는 "처음에는 없었는데 짬이라는 게 있지 않느냐"며 "원래 밤에 못 나가는데 나중에는 나갈 수 있는 권한이 생긴다"며 "뒤늦게 연애를 많이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사람들이 알아보는걸 좋아한다"며 "알아 보면 사인해드리고 인사하고 한다. 여자친구한테도 자랑스럽지 않느냐"고 덧붙였다.

한편 '박명수의 라디오쇼'는 매일 오전 11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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