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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 싸이' 전민우, 뇌종양 투병 중 9일 사망…10일 장례식 마쳐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16-02-11 09:09 | 최종수정 2016-02-11 09:10


'리틀 싸이' 전민우

'리틀 싸이' 전민우 군이 지난 9일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9일(현지시각) 중국 현지 매체에 따르면, 전민우 군이 8일 호흡곤란으로 옌볜병원에 급히 이송돼 구급치료를 받았으나 9일 0시에 끝내 사망했다.

사인은 뇌간종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전민우 군은 2014년 뇌종양의 일종인 뇌간신경교종 판정을 받고 치료를 위해 고향인 중국 지린성 옌지를 떠나 한국을 찾았다.

올해 봄 종양 크기가 눈에 띄게 작아지면서 병세가 호전되는 듯했으나 지난 5월 다시 병세가 악화돼 결국 지난 9일 생을 마감했다.

전민우 군은 4살때부터 방송에 출연해 얼굴을 알리다 중국 TV 예능 '중국몽상쇼'에서 싸이의 '강남 스타일'을 불러 '리틀 싸이'로 주목 받았다.

한편 전민우 군의 장례식은 10일 오전 10시 연길 장의관에서 진행됐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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