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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시인 윤동주와 독립운동가 송몽규의 빛나던 청춘을 담은 영화 '동주'가 배우 강하늘의 삭발 현장 스틸을 공개한다.
특히 그는 머리 자르는 것을 만류하는 주변 스태프들을 설득해가며 삭발 촬영을 자처해 현장에 있던 스태프들을 감동시켰다. 뿐만 아니라 해당 장면이 실제 강하늘의 머리카락을 자르는 촬영이었던 만큼 본 촬영 전 현장 스태프 2명이 리허설에 직접 참여, 강하늘과 함께 삭발에 동참하는 등 '동주' 전 스태프가 한 마음으로 뭉쳐 촬영에 임했다는 후문이다.
배우로서 결코 쉽지 않은 삭발 투혼까지 펼치며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시인 윤동주로 완벽하게 분한 강하늘의 열연에 '동주'에 대한 기대감이 한층 더 고조되고 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