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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좋다' 심혜진-훈남 조카 '닮은꼴 외모' 깜짝

이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6-02-06 15:37 | 최종수정 2016-02-06 15:37


사람이 좋다 심혜진

배우 심혜진의 닮은꼴 훈남 조카가 공개됐다.

6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는 '심혜진의 가족'이라는 주제로 꾸며지며 심혜진의 일상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심혜진은 조카들을 보기 위해 미국 뉴욕으로 날아갔다.

두 조카는 심혜진에게 유독 애틋하다. 2011년 3월 심혜진 둘째언니는 혈액암으로 세상을 떠났고, 심혜진은 조카들에게 때로는 친구처럼 때로는 엄마처럼 든든한 지원군이 되고 있다. 함께 길을 걷는 두 사람은 꼭 닮은 모습.

심혜진은 "함께 있으면 조카의 엄마로 오해를 많이 받는다"며 "둘째조카가 포토샵으로 여장한 모습의 사진을 보냈는데 나조차 정말 나를 꼭 닮은 모습에 놀랐다"고 말했다.

그녀는 언니가 떠났을 때를 회상하면서 "조카들을 보면 항상 안쓰럽다. 얼마나 생각나겠나. 집안에 그런 내력이 있는 게 아니라서 (혈액암)상상도 못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심혜진 조카는 "이모라고 부를 때도 제가 실수로 '엄마'라고 나올 때도 있다. 저한테는 되게 부모님같은, 어머니 같은 이모다"고 말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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