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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복면가왕' 우리 동네 음악대장이 여전사 캣츠걸 차지연을 꺾고 가왕의 자리에 올랐다.
우아한 드레스 자태를 뽐내며 무대에 오른 '여전사 캣츠걸'은 故유재하의 '가리워진 길'을 선곡해 감성 짙은 무대를 선보였다. 그동안의 카리스마와는 또 다른 매력으로 판정단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그러나 멋진 고음과 화려한 테크닉을 자랑한 '우리 동네 음악대장'의 강력한 무대에 결국 '여전사 캣츠걸'의 아성이 무너졌다. 김연우, 이정 이후로 '우리 동네 음악대장'이 가왕 자리에 오르며 6개월 만에 남성 가왕이 탄생했다.
이후 공개된 '여전사 캣츠걸'의 정체는 많은 이들의 예상대로 뮤지컬 배우 차지연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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