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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시그널' 조진웅이 이제훈에 의심을 품었다.
이에 박해영은 "1989년이라는 거냐. 당신 지금 나랑 뭐 하자는 건지 모르겠지만 정말 거기가 1989년이라면 최영신은 죽는다"라며 "최영신은 진범이 아니다. 최영신이 검거된 시간에 오성동 대성슈퍼 앞에서 8번째 피해자가 나타날 거다. 당신이 정말 1989년에 사는 사람이라면 막을 수 있을 거다"고 말했다.
실제 박해영의 말처럼 최영신은 진범이 아니었고, 이에 화가 난 이재한은 경찰서를 찾아 "박해영이 누구냐? 박해영 어딨어? 너 때문에 엄한 사람 죽었잖아"라며 한 남성을 엎어쳤다.이때 한 여성은 "저 찾아 온거에요? 제가 박해영인데요"라며 신분증을 들이밀었다.
한편 '시그널'은 과거로부터 걸려온 간절한 신호로 연결된 현재와 과거의 형사들이 오래된 미제 사건들을 다시 파헤치는 미스터리 스릴러로, 매주 금, 토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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