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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최보란 기자] 올 상반기 최고 기대작으로 주목 받고 있는 '굿바이 미스터 블랙'의 대본 리딩 현장이 공개됐다.
먼저, 약 3년만에브라운관에 복귀하게 된 문채원은 태국 빈민촌 쓰레기장에 버려진 후, 시장 통을 전전하며 살아온 스완역을 맡아 긴 머리를 싹둑 자르고 숏커트로 변신해 외양뿐 아니라, 행동이 거칠고 제멋대로지만 그 모습조차유쾌한 웃음을 유발하는 스완으로 완벽히 거듭난 모습이었다.
이어 이진욱은 매사 긍정적이고 인간미 넘치는 사람이지만, 절친한 친구 민선재에게 배신을 당하고 복수를 꿈꾸게 되는 해군 특수부대UDT 장교 '차지원(블랙)'으로 분해 캐릭터와완벽한 싱크로율을 자랑했다. 여기에 이진욱은 대본 리딩 중간 중간마다 문채원과 눈빛을 교환하며 호흡을맞추는 등 두 사람의 '로맨스'에도 기대감을 북돋았다.
이 밖에도 전국환, 최정우, 이원종, 정동환, 이대연등 이름만으로도 감탄을 자아내는 중견 연기자들은 말이 필요 없는 연기력으로 극의 무게감을 더하며 현장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믿고 보는 제작진과 최강의 라인업을 자랑하는 배우들이 한자리에 모인 만큼 완성도 높은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형성했다.
한편, '굿바이 미스터 블랙'은 몬테크리스토 백작으로 모티브로, 한 남자의 강렬한 복수극에 감성멜로를 더한 드라마로 화려한 캐스팅 라인업과 박진감 넘치는 해외 로케 촬영 소식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작품이다.MBC 수목드라마 '한번 더 해피엔딩' 후속으로오는 3월 첫 방송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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