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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서강준이 수준급의 피아노 연주 실력으로 여심을 설레게 했다.
음악이 주는 감성도 한 몫 하겠지만 유일하게 피아노 앞에서 제일 꾸밈없이 본연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백인호가 다시 꿈을 생각하게 되고 용기를 내 다가가게 되는 모습들은 시청자들의 감정선을 짠하게 자극하고 있는 대목이다. 또한 피아노로 연결돼 스스럼없이 어울리던 백인호, 홍설 두 사람의 꽁냥거리는 케미를 더욱 돋구고 있다.
방송 직후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는 '서강준 피아노'가 오를 정도로 반응은 뜨거웠다. 악보 없이 손수 연주한 서강준은 이 장면을 위해 촬영 전 약 열흘간 에릭사티의 'je te veux'라는 곡을 열심히 연습했다. 실제로 7살 때부터 피아노를 배우기 시작한 서강준은 그간 드라마와 예능, 해외 팬미팅 등에서도 간간히 수준급의 연주 실력을 선보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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