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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육룡이 나르샤' 윤균상과 한예리가 다시 마주쳤다.
이런 가운데 지난 방송에서 척사광 윤랑과 무휼이 한 차례 만나며 시청자 눈길을 사로잡았다. 비국사 무사들에게 둘러싸인 윤랑을 무휼이 구해준 것이다. 무사가 아닌, 남녀의 모습으로 만난 두 사람의 이야기는 흥미로운 재미를 선사했다.
두 사람의 특별한 만남에 열혈 시청자의 이목이 집중돼 있는 상황. 이에 1월 26일 '육룡이 나르샤' 제작진은 척사광 윤랑과 무휼의 34회 스틸을 공개했다.
무엇보다 첫 번째 만남과 180도 바뀐 분위기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첫 만남 당시 무휼은 윤랑에게 친구의 이야기까지 털어놓으며 친근감을 드러냈다. "무사님"이라는 윤랑의 부름에 해맑게 미소 짓기도 했다. 그랬던 두 사람이 무거운 칼을 들고 마주 선 것이다. 과연 두 사람이 칼을 맞대게 된 이유는 무엇일지, 이후 두 사람의 관계는 어떻게 변화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육룡이 나르샤' 관계자는 "해당 장면은 한겨울 추운 날씨 속에서 촬영을 진행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윤균상, 한예리 두 배우는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유쾌하게 촬영을 이어갔다. 배우들의 화려한 액션이 돋보이며 극의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보인다.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SBS 창사 25주년 특별기획 '육룡이 나르샤'는 조선의 기틀을 세운 철혈 군주 이방원을 중심으로 한 여섯 인물의 야망과 성공 스토리를 다룬 팩션 사극이다. 윤랑과 무휼의 두 번째 만남이 그려질 '육룡이 나르샤' 34회는 오늘(26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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