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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타임' 기은세, "결혼하며 배우 활동 못 하는줄 알았다" 고백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6-01-26 13:34 | 최종수정 2016-01-26 13:34


기은세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기은세가 결혼 후 배우활동을 중단한 이유를 밝혔다.

26일 방송된 SBS 라디오 파워 FM '최화정의 파워타임(이하 파워타임)'에는 배우 류승수와 기은세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DJ 최화정은 기은세에게 "기은세 씨는 '택시' 출연 후에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가 많이 늘지 않았나?"라고 물었다.

이에 기은세는 "거의 2배 가량 늘었다"면서, "출연 전에는 4만명 정도였는데, 거의 2배가 늘었다. 그리고 '택시' 재방송을 할 때마다 몇 천명씩 는다"고 설명했다.

또한 "왜 배우 활동을 하지 않나?"라는 질문에 기은세는 "결혼을 하기 전에도 유명한 배우가 아니였지만, 결혼을 하면 배우 활동을 아예 못하는 줄 알았다"고 이야기 했다.

이어 "결혼 후에 배우 활동은 끝이구나 했는데, 결혼 1년만에 결혼 기사가 터지고 실검에도 올랐다"는 기은세는 "그 후로는 회사도 다시 계약하고 '택시'에도 출연하게 됐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기은세는 영화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으로 데뷔해 영화 '로맨틱 아일랜드', 케이블채널 OCN 드라마 '과거를 묻지 마세요', E채널 '기담전설', KBS2 '전설의 고향'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하지만 지난 2011년 9월 미국으로 떠나 교포와 비밀 결혼식을 올린 후 활동을 중단했다. 이후 지난해 tvN '현장토크쇼-택시'에서 '인테리어 스타' 특집으로 출연한 기은세는 남다른 인테리어 감각을 자 랑하는 자신의 집을 공개하며 다시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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