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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표향 기자] 영화 '인천상륙작전'에 출연하는 영국배우 리암 니슨이 한국에서의 촬영 소감을 전했다.
리암 니슨은 대한민국 해군 대위 장학수 역을 맡은 이정재와의 연기호흡에 대해 만족해하며 "이정재는 아름다운 배우였다. 내가 생각하는 진정한 배우란 어떤 대사를 연기하더라도 설득력이 느껴지는 사람이다. 이정재는 그런 면에서 최고였다"고 극찬했다.
'인천상륙작전'은 영화 '내 머릿속의 지우개', '포화속으로'를 연출한 이재한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리암 니슨은 "이재한 감독은 매우 지적이며 풍부한 지식을 갖추고 항상 빈틈 없이 준비되어 있었다. 정말 훌륭한 감독이라 생각한다. 다시 함께 작업 할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남다른 신뢰를 전했다.
'인천상륙작전'은 한국전쟁의 전세를 바꾼 특수부대원들의 전투와 희생을 그린 전쟁블록버스터 영화로, 리암니슨 외에도 이정재, 이범수, 정준호, 진세연 등이 출연한다. 올해 개봉할 예정이다.
리암 니슨은 "한국 전쟁을 다룬 이번 작품은 아주 강렬하고 드라마틱한 내용으로 화려한 배우들이 총출동한 영화다. 감동적인 이야기로 곧 여러분을 찾아가겠다"고 전했다.
suzak@sportschosun.com·사진제공=태원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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