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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한선·윤소이·정해인 '그래 그런거야' 주역 '3남매 포스'

이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6-01-26 10:19



[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바람직한 '그래, 3남매'가 떴다!"

'그래, 그런거야' 윤소이, 조한선, 정해인이 기록적 한파에 맞설 훈훈한, '그래, 3남매'의 자태를 공개했다.

윤소이, 조한선, 정해인은 오는 2월 13일 첫 방송 예정인 SBS 주말드라마 '그래, 그런거야'(극본 김수현 연출 손정현/제작 삼화 네트웍스)에서 유재호(홍요섭)-한혜경(김해숙) 부부의 세 자녀 역할을 맡았다. 윤소이는 결혼 1년차 주부 겸 패션지 에디터 장녀 유세희 역을, 조한선은 종합병원 내과의사 장남 세현 역을 맡았다. 정해인은 군 제대 후 '열혈 알바왕'으로 거듭난 막내아들 세준을 연기한다.

이와 관련 세 남매의 단란한 모습을 담은 사진이 선보여 극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준수한 외모에 서로에 대한 애정이 뚝뚝 묻어나는 포즈를 취한 세 배우의 모습이 '바람직한 남매의 정석'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는 것.

먼저 윤소이는 짙은색 청바지에 남색 계열 상의를 매치해 세련된 이미지를 연출했다. 조한선은 푸른빛 남방에 흰색 니트를 레이어드해 댄디룩의 정석을 보여줬고, 정해인은 브라운 컬러의 니트로 편안한 느낌을 어필했다. 더욱이 세 배우는 다정하게 어깨동무를 하거나 짓궂은 표정을 짓는 등 실제 남매 같은 포즈로 현실감을 더했다.

윤소이, 조한선, 정해인 등 '그래, 3남매'의 촬영은 지난 6일 서울 논현동 한 스튜디오에서 진행됐다. 윤소이와 조한선은 모델 출신답게 훤칠한 키와 완벽한 핏을 선보여 현장의 환호를 받았고, 정해인도 타고난 끼와 적응력을 뽐내 스태프들을 놀라게 했다. 세 배우가 뿜어내는 프로페셔널한 분위기와 열기가 한겨울 추위를 무색케 했다는 귀띔이다.

이와 관련 윤소이는 "세준 역을 맡은 해인이는 싹싹하고 예의 바르고 진짜 동생처럼 정이 가서 더욱 재미있게 촬영하고 있다"라며 "세현 역의 한선 오빠는 극중에서는 동생이지만, 사실은 오빠여서 저를 친절하게 챙겨준다. 하지만 촬영에 들어가면 완벽한 누나, 동생으로 즐겁게 연기하고 있다"라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조한선은 "삼남매가 모이면 항상 즐겁다. 서로 욕심 부리지 않고 배려해가며 연기하고 있다. 조금씩 맞아 떨어지는 느낌을 즐기고 있다"라고 밝혔다. 정해인 역시 "형, 누나와 친남매처럼 지낸다. 대기실에서도 함께 대본을 맞춰보며 많은 시간을 공유하고 있다"라며 "남매 역할을 연기하는 데, 실제 팀워크가 도움이 많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제작사 삼화 네트웍스 측은 "윤소이, 조한선, 정해인 등은 남부러울 것 없어 보이는 삼남매지만, 사실은 '바람 잘 날 없는 삼남매'"라며 "출산과 결혼, 취직이라는 그 나잇대 젊은이들이 고민하는 문제들을 함께 갖고 있는 만큼 이들이 어려움을 극복하는 과정을 통해 시청자와 많은 공감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대사의 연금술사' 김수현 작가의 '그래, 그런거야'는 현대인의 외로움을 따뜻하게 품어줄 정통 가족드라마로, 3대에 걸친 대가족 이야기를 통해 우리가 잊고 있던 가족의 소중함과 의미를 경쾌하면서도 진지하게 그릴 예정이다. 막장 드라마가 판치는 주말 시간대를 가슴 뜨끈한 에너지로 물들일 SBS 주말드라마 '그래, 그런거야'는 오는 2월 13일부터 매주 토요일 일요일 오후 9시대에 방송된다.[사진제공=삼화 네트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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