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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단지' 이재준, 따귀+물벼락+바이크 사고까지 '액션투혼'

조지영 기자

기사입력 2016-01-25 08:56


사진=매니지먼트 숲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KBS1 '우리집 꿀단지'의 이재준이 액션배우 못지 않은 액션 연기를 선보였다.

오는 25일 방송 될 KBS1 일일드라마 '우리집 꿀단지' 61화에서는 오봄(송지은)을 위해 흑기사로 변신한 강마루(이재준)의 모습이 그려진다. 지난 방송에서 배국희(최명길)의 집에 오봄이 함께 살게 되면서 연인이면서도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은 남매가 되어버린 강마루와 오봄의 애매모호한 한집살이가 시작 될 것을 예고해 극을 흥미진진하게 만들고 있다.

공개 된 사진은 신선주 복원 성공 기념회에 사용할 술을 구하기 위해 오토바이를 타고 급히 떠나는 이재준과 송지은의 모습이다. 사진 속 이재준은 능숙하게 오토바이를 모는 모습도 잠시 갑작스레 도로 위를 나뒹구는 모습으로 두 사람에게 심상치 않은 일이 벌어졌음을 짐작하게 만든다. 또한 당혹감과 절박함이 뒤섞인 표정을 짓고 있는 이재준의 모습은 이야기를 더욱 궁금하게 만들고 있다.

이 날 현장에서 이재준은 오토바이를 직접 모는 것부터 사고 장면까지 대역 없이 본인이 직접 소화해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재준은 자칫 사로고 이어질 수 위험한 장면인 만큼 현장에 도착하자마자 연습에 나섰고 본 촬영 직전까지 꼼꼼히 동선을 체크하는 등 철저한 준비성을 보였다. 특히 이재준은 살이 에이는 듯한 추위에도 한치의 망설임 없이 차가운 도로 위를 나뒹굴며 연기를 향한 열정을 드러냈다.

그동안 뺨 맞기를 시작으로 한겨울 물벼락 세례에 이어 오토바이 사고까지 몸을 사리지 않는 연기투혼을 선보이고 있는 이재준이 앞으로 어떤 연기를 펼쳐 보일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우리집 꿀단지'는 학자금 대출과 최저시급 알바 끝에 사회에 떠밀리듯 나온 청춘들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월~금요일 오후 8시 2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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