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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서강준이 "'치즈인더트립'은 매 장면 애드리브로 완성했다"고 전했다.
그는 "지금 방송은 6화까지 나왔는데 내가 나온 장면은 모두 대본이랑 다르다. 이윤정 감독이 현장을 열어줬다. '네가 생각할 때 인호가 할 말이 아니면 안 해도 돼. 지금 네가 생각하는 인호대로 행동하고 표현해'라고 말해주셨다. 처음으로 자유롭게 표현하고 연기했는데 그게 참 재미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백인호는 거리낌 없는 친구다. 사람과 사람 간의 거리가 좁은 친구다. 2회에서 유정(박해진)과 처음 만나는 장면이 있는데 그때 백인호가 '뭘 기대한 거냐'라는 대사를 한다. 이것도 그 상황에서 백인호가 느낀 감정을 내 멋대로 표현해봤다. '치즈인더트랩'을 연기할 때는 온전히 백인호화가 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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