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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프라이즈' 양조위-주성치, 서로를 배우로 이끈 '특급 우정'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16-01-24 11:36 | 최종수정 2016-01-24 11:37


'서프라이즈' 양조위-주성치

'서프라이즈'에서 양조위와 주성치의 뜨거운 우정이 재조명됐다.

24일 방송된 MBC '서프라이즈'에는 배우 양조위가 배우가 된 이유가 밝혀졌다.

어린시절 양조위는모님이 이혼했다는 같은 공통사를 갖고있는 친구와 급격하게 친해졌다.

친구는 배우가 되는 꿈을 갖고 있었지만, 양조위는 성격으로 인해 배우라는 꿈은 멀기만 했다.

하지만 친구의 부탁으로 오디션에 참가한 양조위는 붙었지만, 함께 오디션을 본 친구는 떨여졌다.

그런데 놀랍게도 떨어진 양조위의 친구는 주성치였다.

오디션에 함격한 양조위는 유명 프로그램과 드라마에 출연하며 승승장구했지만, 주성치는 계속해 낙방을 거듭하다 1982년 TVB오디션에서 드디어 합격을 통보받았다. 사실 여기에는 숨겨진 비밀이 있었다. 양조위의 도움이 있었던 것. 양조위가 적극적으로 주성치를 천거했던 것. 또 인기 프로그램 MC로 먼저 제안 받은 양조위는 자신보다 더 외향적인 주성치를 공동MC로 추천했고, 두 사람은 함께 진행에 나설 수 있게 됐다.

서로에게 배우라는 인생을 선물한 두 사람은 2005년 홍콩 금상장 영화제에서 양조위가 남우주연상을, 주성치는 최고작품상을 수상하며 함께 상을 타자던 약속도 지키며 우정을 이어나갔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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