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안정환이 남모를 속사정을 토로했다.
최근 진행된 KBS2 '인간의 조건-집으로' 녹화에서 안정환은 푸 할배에게 "나는 다시 태어나도 아내 혜원이와 결혼하고 싶은데 혜원이는 나 때문에 고생을 많이 해서 나랑 결혼 안하겠다고 했다"고 토로했다. 그러나 "우리 혜원이와 반드시 결혼할 것"이라고 다짐하기도 했다. 이에 푸 할배는 "나는 아내가 살아있을 때 너무 많이 고생시켰어. 그래서 다음 생에 꼭 다시 결혼해서 잘해주고 싶어"라고 말해 뭉클함을 전했다.
방송은 22일 오후 10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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