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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리뷰] '객주', '월이' 문가영 숨겨진 보석이었네!

백지은 기자

기사입력 2016-01-22 09:05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숨겨진 보석이었다.

KBS2 수목극 '장사의 신-객주 2015(이하 객주)' 문가영이 뒤늦게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다. 문가영은 극중 조서린(한채아)의 몸종 월이 역을 맡고 있었다. 중반부까지는 조서린 매월(김민정) 천봉삼(장혁)의 삼각관계에 가려 빛을 보지 못했지만 조서린의 죽음 이후 자신의 존재감을 입증하고 있다.

21일 방송된 '객주'에서는 월이가 신석주(이덕화)의 전재산을 천봉삼에게 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신석주의 유산 상속 계획을 알아챈 민겸호(임호)는 길소개에게 월이가 갖고 있는 신석주의 어음을 가져오면 육의전 대행수 자리를 주겠다고 했고 길소개는 월이 잡기에 나섰다. 월이는 기생 변장, 남장을 감행하며 위기를 모면했고 결국 천 만냥의 어음을 천봉삼에게 전하는데 성공했다.

이 과정에서 문가영이 빛났다. 수수한 복장과 메이크업에 가려 미처 알아보지 못했던 미모가 남장을 하면서 확 살아난 것. 청순한 외모는 단번에 시청자들의 시선을 잡아끌기에 충분했다. 연기력에 있어서도 나쁘지 않은 평을 받았다.

시청자들은 '이 와중에 문가영 예쁘다', '월이랑 봉삼이랑 잘 됐으면 좋겠다', '차라리 월이를 좀더 일찍 등판시켰으면 달랐을 것을' 이라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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