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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서민 교수가 사람들이 기생충 정신을 닮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기생충이 백해무익하고 징그럽다는 이유로 미워하지만, 기생충은 생존을 위해 최소한의 것만 취해갈 뿐, 숙주를 귀하게 여겨 해치지 않는다"는 서 교수는 "오히려 나무를 베고, 동물을 멸종시키고, 지구를 파괴하고도 만족을 모르는 인간이 안 좋은 포식자"라고 지적했다.
특히 "기생충은 하루 밥풀 한 톨만으로도 만족해하고 건강하게 사는데, 사람들은 많은 것을 가지고도 행복하질 못한다. 기생충의 마음을 배우면 좋을텐데"라고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어쩌다 어른'은 매주 목요일 오후 4시와 8시 20분, O tvN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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