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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듀스101' 국장 "걸그룹 열세, 타파할 것"

조지영 기자

기사입력 2016-01-21 14:58


Mnet 국민걸그룹 육성 프로젝트 '프로듀스101'의 제작발표회가 21일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장근석 가희 제아 치타 배윤정 김성은과 연습생들이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프로듀스101'은 국내 46개 기획사에서 모인 101명의 여자 연습생들이 참가한 초대형 프로젝트다. '제작하다'라는 뜻의 영단어 '프로듀스'와 '입문'이라는 뜻의 '101'을 결합해 아이돌의 입문반인 연습생 101명을 대상으로 유닛 걸그룹을 만들어간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대중이 '국민 프로듀서'가 되어 데뷔 멤버들을 발탁하고 콘셉트와 데뷔곡, 그룹명 등을 직접 정하는 국민 걸그룹 육성 프로그램이다.
여의도=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16.01.21/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한동철 국장이 "걸그룹 열세를 타파하고 싶다"고 전했다.

2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63컨벤션 그랜드볼룸에서 Mnet 걸그룹 육성 프로젝트 '프로듀스 101'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장근석, 제아, 가희, 치타, 배윤정, 김성은, 그리고 '프로듀스 101' 연습생들과 한동철 국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한동철 국장은 최종적으로 선발되는 걸그룹 인원에 대해 "최종적으로 11명의 연습생을 선택한다고 했는데 하다보면 9명이 될 수도 있고 12명이 될 수 있다. 경쟁 프로그램이지 않나? 우리는 처음에 101명의 10%를 생각해 11명을 정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보이그룹이 아닌 걸그룹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서는 "사실 보이그룹은 전 세계적으로 잘나가지 않나? 걸그룹이 상대적으로 열세라 걸그룹을 육성하기로 했다. 여자도 장근석처럼 도쿄돔에서 공연할 수 있고 엑소처럼 중국에서 몇 십만명을 동원할 수 있다는걸 보여주고 싶었다"고 답했다.

'프로듀스 101'은 국내 46개 기획사에서 모인 101명의 여자 연습생들이 참가한 초대형 프로젝트다. '제작하다'라는 뜻의 영단어 '프로듀스'와 '입문'이라는 뜻의 '101'을 결합해 아이돌의 입문반인 연습생 101명을 대상으로 유닛 걸그룹을 만들어간다는 의미를 담았다. 대중이 국민 프로듀서가 돼 데뷔 멤버들을 발탁하고 콘셉트와 데뷔곡, 그룹명을 정하는 걸그룹 육성 프로그램이다.

장근석이 국민 프로듀서를 대신해 연습생에게 평가 과제를 전달하고 투표 결과를 발표하는 대표이자 메신저 역할로, 제아, 가희, 치타, 배윤정(안무가), 김성은(보컬 트레이너)은 연습생 트레이너로 나선다. '프로듀스 101'은 오는 22일 오후 11시 첫 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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