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성우, '더 킹' 출연 확정…정우성·조인성과 호흡

[스포츠조선 김표향 기자] '충무로 대세' 배성우가 영화 '더킹'에 출연한다.

배성우의 소속사 포도어즈엔터테인먼트 측은 20일 "배성우가 영화 '더 킹'에서 검사 동철 역에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더 킹'은 대한민국을 주름 잡는 상위 1% 권력자들과 세상의 왕이 되고 싶었던 한 남자의 일대기를 다룬 범죄 오락 액션 영화로, '관상' 한재림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배성우가 맡은 동철 캐릭터는 태수(조인성)의 대학 선배로, 검사가 된 태수를 자신과 한강식 부장검사(정우성)의 편으로 포섭해 태수가 권력에 눈뜨도록 이끄는 인물. 배성우는 극중 정우성-배성우-조인성으로 이어지는 '실세' 검사 라인의 한 축을 담당한다

한편, 배성우는 오는 2월 주연작 '섬, 사라진 사람들'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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