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당` 서정희 "인테리어 여왕? 삶이 힘들어 어딘가에 집중하고 싶었다"

'아침마당' 서정희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배우 서정희가 자신에 대한 선입견에 대해 솔직하게 밝혔다.

19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의 화요초대석에는 서정희와 어머니 장복숙 씨가 출연했다.

이날 서정희는 '인테리어의 여왕'이라는 선입견에 대해 "다 하고 나니까 현재는 참 헛된 것 같다"고 말했다.

서정희는 "모든 것은 관심이다. 어느 것에 관심을 두느냐의 차이다. 지금 나는 다 내려놨다"며 "다시 하라고 하면 안 할 것 같다. 기회가 주어지면 할 수도 있지만 지금의 자유가 편하다. 왜 날 압박하고 힘들게 했는지 스스로가 가슴 아프다"고 털어놨다.

이어 서정희는 "내가 삶이 힘들고 고달플 때 어딘가에 집중하고 싶었고, 그렇게 해서 시간을 보내야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정희는 지난해 남편 서세원과 결혼 32년 만에 합의 이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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