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김표향 기자] 배우 고현정이 소속사 아이오케이컴퍼니의 코스닥 우회상장으로 발생한 차익을 두고 전직 임원과 분쟁에 휘말렸다.
한 달 뒤 아이오케이컴퍼니는 코스닥 상장사 포인트아이에 합병되며 코스닥에 우회상장했다. 이후 총 자본금 3억원이던 아이오케이컴퍼니의 주식 가치가 오르면서 고현정의 보유지분 가치는 37억원으로 늘어났다.
A씨는 금융위원회에 낸 진정서에서 "아이오케이컴퍼니의 고 대표가 포인트아이와 합병을 추진하고 있다는 사실을 숨긴 채 드라마 제작 손실에 대한 책임을 물어 주식 포기와 퇴사를 종용했다"고 밝히며 "합병 사실을 숨긴 고 대표 측의 행위는 자본시장법상 미공개 정보 이용 또는 부당거래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suzak@sportschosun.com·사진=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news@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