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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드스쿨' V.O.S 박지헌 "나 때문에 동생들 힘들었다"

조윤선 기자

기사입력 2016-01-18 16:20


'올드스쿨' V.O.S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그룹 V.O.S가 다시 완전체로 뭉치게 된 과정을 공개했다.

18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김창렬의 올드스쿨'의 코너 '음악의 품격'에는 6년 만에 3인조 완전체로 컴백한 그룹 V.O.S(최현준 김경록 박지헌)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DJ 김창렬은 "다시 3인조로 뭉칠 때 누가 먼저 손을 내민 거냐"고 물었고, 박지헌은 "애매하다. 서로 마음은 있었지만, 기획사 대표님이 많이 노력하셨다"고 답했다.

이에 막내 김경록은 "지헌 형과 연락하고 지내고 얼굴 보고 지낸 게 5년이 넘은 상태였다"며 "내가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게 아니고 두 형이 이야기 할 수 있게 자리를 만들어줘야겠다고 생각해서 한 발 빠져 있었다"고 말했다.

또 최현준은 "사실 걱정 반 근심 반으로 만났는데 30분도 안 된 상태에서 지헌 형의 마음을 느꼈다. 내가 바보같이 마음을 닫고 살았다"고 털어놨다.

그러자 박지헌은 "내가 팀 내에서 워낙 센 형이어서 동생들이 힘들어했다"며 멤버들에 대한 미안함을 드러냈다.

한편 V.O.S는 지난 14일 새 앨범 'RE:Union, The Real'을 음원을 발매, 더블 타이틀곡 '그 사람이 너니까', '그날'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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