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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주 강하늘, 삭발 장면? “부담 전혀 없었지만…”

홍민기 기자

기사입력 2016-01-18 15:41 | 최종수정 2016-01-18 15:41


18일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영화 '동주'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제작보고회에 임하고 있는 강하늘.
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16.01.18

배우 강하늘이 '동주' 삭발 장면에 대해 언급했다.

강하늘은 18일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진행된 영화 '동주' 시 낭송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이날 강하늘은 극 중 삭발 장면에 대해 "부담이 전혀 없었다"며 "윤동주 선생님 연기를 하는데 고작 머리 자르는 것 때문에 고민을 할 이유는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머리야 기르면 되는 것이니까 삭발신은 부담이 없었다. 어떤 감정으로 촬영하면 될까 고민이 많았다"며 "삭발신이다 보니까 다시 갈 수가 없었기 때문에 한 번에 촬영하는 게 외려 부담이었다"고 털어놨다.

'동주'에서 강하늘은 일제 강점기 시인 윤동주를 연기했다.

이준익 감독 11번째 연출작 '동주'는 일제 강점기 평생의 친구이자 라이벌이었던 시인 윤동주와 독립운동가 송몽규의 빛나던 청춘을 그린 작품이다. 2월 18일 개봉한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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