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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더 해피엔딩' 장나라 "쉽게 반하는 역할…실제도 '금사빠'"

최보란 기자

기사입력 2016-01-18 15:11


18일 상암동 MBC사옥에서 MBC 새 수목드라마 '한 번 더 해피엔딩'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한 번 더 해피엔딩'은 서른이 훌쩍 넘어버린 1세대 요정 걸그룹의 그 후 그리고 그녀들과 엮이는 바람에 다시 한 번 사랑을 시작하는 남자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장나라 정경호 주연의
'한 번 더 해피엔딩'은 오는 20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는 배우 장나라.
상암=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16.01.18

[스포츠조선 최보란 기자] 장나라가 자신이 금세 사랑에 빠지는 타입이라고 고백했다.

18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상암 MBC사옥에서 MBC 새 수목극 '한 번 더 해피엔딩'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장나라, 정경호, 권율, 유인나, 서인영, 유다인이 참석했다.

이날 장나라는 "결혼도 하고 이혼도 해 봤지만 여전히 사랑이라는 것에 대해 확실치 않은 인물"이라고 자신이 맡은 역할에 대해 소개했다.

장나라는 이번 작품에서 26살에 결혼해 3년만에 돌싱으로 돌아온 재혼컨설팅 대표 한미모 역할을 맡았다. 5년간 8명의 남자와 짧고 굵은 연애를 마친 뒤, 돌돌싱이 되지 않기 위한 완벽한 재혼을 꿈꾸고 있다.

또한 그는 "그런 상황에서 조금은 모자랄 수 있는 감정, 그런 면들을 되게 현실적으로 다루는 것 같다"라고 드라마의 관전포인트를 밝혔다.

이어 "한미모가 금사빠 캐릭터다. 사랑에 홀딱 빠지는 캐릭터"라며 "저도 그런 기질이 있었는데, 그런 이야기도 극 중에서 현실적으로 다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 번 더 해피엔딩'은 서른이 훌쩍 넘어버린 1세대 요정 걸그룹의 '그 후' 그리고 그녀들과 '엮이는' 바람에 다시 한 번 사랑을 시작하는 남자들의 이야기. 돌아온 싱글, 정체성 애매한 싱글대디, 모태솔로와 다름없는 미혼, 소생 불가능해 보이는 기혼임에도 '다시 행복해지기 위해' 사랑에 도전하는 과정을 그린 용감무쌍 로맨틱 코미디다.

'한 번 더 해피엔딩'은 오는 20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ran61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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