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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5주 연속 동시간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독보적인 쿡방 신드롬을 이어가고 있는 SBS '백종원의 3대 천왕'이 남다른 고충을 털어놨다.
실제로 '3대 천왕'은 백종원이 직접 전국 각지의 맛집을 돌아다니며 맛을 평가한 뒤 스튜디오에서 중계할 맛집을 선정한다. 그러나 이게 전부는 아니라는 것. 방송은 여섯 곳에서 일곱 곳을 소개하지만 사실 한 주제당 30곳이 넘는 맛집을 탐방하는 공을 들인다는 후문. 질리도록 음식을 먹으며 '진짜 고수'를 찾기 위해 눈물겨운 노력을 매주 펼치고 있는 '3대 천왕'은 오는 30일부터는 토요일 오후 6시 10분으로 편성을 변경, 더욱 독특하고 맛있는 맛집으로 시청자를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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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CP는 "많이들 맛집으로부터 협찬을 받아 방송하는 거라고 오해하는데 억울할 때도 있다. 우리는 모든 맛집을 찾아가 직접 맛보고 철저하게 선정한다. 똑같은 음식은 한 주에 30번 넘게 맛봐야 하는데 이거 또한 고통이라면 고통이다. 하루에 여섯 끼는 기본이다. 다들 한번 주제로 올린 음식은 당분간 먹지 못할 정도다. 이런 숨겨진 고충이 있지만 그래도 시청자가 뜨겁게 반응을 해주는 걸 보면 뿌듯하기도 하다. 앞으로도 숨겨진 맛집을 더욱 알차게 소개할 예정이니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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