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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배우 알란 릭맨이 암으로 사망했다. 향년 69세.
또한 알란 릭맨은 지난해 4월에는 50년간 교제한 연인 리마 호튼과 결혼식을 올려 화제가 되기도 했다.
알란 릭맨의 사망 소식에 '해리 포터'에서 프레드 웨슬리 역을 연기한 제임스 펠프스는 자신의 SNS에 "내가 만난 가장 멋진 배우 중의 한 사람"이라고 애도했다. 영국의 방송인으로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 진행을 맡은 스티븐 프라이도 "매우 뛰어난 재능을 지닌, 스크린과 무대를 깜짝 놀라게 할 마술적인 존재감을 지닌 사람이었다"며 애도의 뜻을 전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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