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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유산', 알고보면 더 재밌는 관전포인트 셋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16-01-14 10:14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도시 아이 시골 살이'라는 새로운 콘셉트로 새 단장을 한 MBC '위대한 유산'이 개편 첫 방송을 앞두고 알고 보면 더 재밌는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스타 2세들이 부모의 품을 떠나 낯선 시골을 찾는다는 콘셉트로 촬영을 진행한 '위대한 유산'은 김구라 아들 MC그리(김동현, 19), 故 최진실 아들 환희(16), 야구선수 홍성흔의 자녀이자 아역 배우인 화리(12)와 화철(9) 남매, 전직 농구선수 현주엽의 자녀 준희(8)와 준욱(7)이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삭막한 도시를 떠나 강원도 홍천 서석면에서 진행된 여섯 아이들의 시골 적응기에는 어떤 재미가 숨어있을까?

관전 포인트 하나. 도시에서는 절대 느낄 수 없는 시골 라이프의 매력

"도시에서 경험하지 못한 것들을 느끼고 배웠으면 좋겠다!"라는 부모들의 바람대로 아이들은 시골 할머니, 할아버지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생활했다. 알람시계 대신 닭 울음소리에 눈을 뜨고, 소시지 반찬 대신 버섯 볶음으로, 컴퓨터 게임을 했던 시간은 개천에서 썰매를 타며 하루를 보냈다.

책을 통해서만 간접적으로만 경험했던 시골생활에 대한 로망을 몸소 체험한 아이들은 도시 생활에서는 보지 못했던 또 다른 모습을 보여줬다. 부모들도 예상치 못했던 내 아이의 새로운 변화는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관전 포인트 둘. 천방지축 막내라인 vs 휘둘리는 형님라인의 불꽃 튀는 기 싸움

항상 스마트폰과 컴퓨터를 끼고 혼자만의 시간을 즐겼던 사춘기 소년들 MC그리와 환희. 새침데기 도시 소녀 화리와 장난꾸러기 막내 삼총사 화철, 준희, 준욱까지 무려 4명의 동생을 돌보게 됐다.

쉴 틈을 주지 않고 사건사고를 만드는 개구쟁이 동생들 단속을 위해 작전회의까지 벌이며 고군분투하는 MC그리와 환희.그러나 뛰는 형님 위에 나는 동생들이 있었다는 후문. 과연, 육남매에게 평화로운 시골 생활이 찾아올지 기대된다.


관전 포인트 셋.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형제애와 내리사랑

서로 다른 가정, 다른 환경에서 자란 6인6 색의 도시 아이들. 부모님이 없는 곳에서 함께 놀고 먹고 자고 생활하면서 한가족이 되어가는 과정이 공개된다. 특히, 혼자 간직해온 사춘기 고민과 속마음을 털어놓으며 서로를 위로했던 맏형 MC그리와 둘째 환희의 끈끈한 형제애가 빛났다는 후문이다. 또한 시대가 변해도 바뀌지 않는 할아버지, 할머니들의 따뜻한 내리사랑 역시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새롭게 돌아온 MBC '위대한 유산'은 14일 목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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