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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게임즈는 '세븐나이츠', '모두의마블', '마구마구' 등 자사의 인기게임 IP를 활용한 캐릭터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13일 밝혔다.
오는 3월에는 '세븐나이츠' 서비스 2주년을 맞아 피규어와 트레이딩 카드 게임(TCG)을 출시할 예정이다. 넷마블은 '세븐나이츠' 영웅 7종(루디, 크리스, 제이브, 아일린, 레이첼, 델론즈, 스파이크)을 SD(Super Deformed) 형태의 피규어로 제작한다.
넷마블은 상반기 중 '모두의마블'과 '마구마구' 피규어 상품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캐주얼 보드게임 '모두의마블'은 대중적인 게임성과 귀여운 캐릭터로 국내외에서 큰 사랑을 받으며 2억 다운로드를 돌파한 한류게임이다. 피규어는 이 게임의 캐릭터 데니스, 슬기 등 6종으로 준비 중이다.
넷마블은 '모두의마블', '몬스터 길들이기', '세븐나이츠' 등 자사의 인기 모바일 게임 IP를 활용해 이미 2013년부터 라이선스 사업을 진행해오고 있으며, '모두의마블'을 활용한 오프라인 보드게임, '몬스터길들이기' 캐릭터 카드 및 컬러만화 등이 큰 인기를 거둔바 있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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